전남대 치전원, 치과의사 국시 필기 전국 수석 배출

김근우 학생, 287.5점 취득해 수석 차지 작년 17억원 예산 들여 임상실습실 노후기자재 교체 학생 1인당 지도교수 1인 배정해 학교생활 등 조력

2024-02-14     이수정 기자

 

전남대 치전원(원장 김재형)이 지난달 11일 진행된 제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서 김근우 학생이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778명이 응시한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서, 김근우 학생은 300점 만점에 최고점인 287.5점을 취득해 수석 합격생이 됐다. 

전남대 치전원은 지난해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임상실습실의 노후기자재를 교체하고, 치의학도서관에 스마트도서관 구축 및 학생 열람실 환경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효율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학생 1인당 지도교수 1인이 배정해 졸업 때까지 7년간 학업 및 생활, 진로를 지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근우 학생은 “이번 국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저의 노력에 더해, 교수님들께서 열성적으로 강의를 해주신 덕분에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및 높은 학습효율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아울러 학교에서 독서실 리모델링 등을 시행해 보다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