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윤귀덕·김장호 교수, 광주광역시장상 수상

윤귀덕 교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로 광주 의료산업 발전 기여 김장호 교수,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개발로 광주시 경제 활성화

2023-11-29     이수정 기자

 

전남대학교는 윤귀덕(전남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와 김장호(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가 의료 및 바이오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윤귀덕 교수는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생체의료산업의 인프라를 혁신하고, 병원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 시장상을 수상했다.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에서 윤 교수는 임상, 인·허가 컨설팅, 국내외 인증지원, 전임상·유효성·적합성 평가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전남대학교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에서는 동물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시설 구축에 앞장서는 동시에 동물 GL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장호 교수는 바이오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 산업화, 정책 개발을 통한 광주시의 지역 발전에 기여해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 뼈, 피부, 고막, 연골, 힘줄 조직재생치료제 기술사업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나노바이오시스템 대표로 활동 중이다. 

특히 국내외 시장 판매를 앞두고 있는 치아조직재생차폐막과 피부재생패치 등의 제품은 2020년 중기부 BIG3 기업, 2022년 중기부 아기 유니콘 기업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대학교 관계자는 “두 젊은 교수들의 연구 성과가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관련 연구들은 광주시의 의료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