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찬 원장,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자연친화적 ‘보타닉 블록’ 수경재배 시스템으로 국내외 특허 획득

2023-11-06     이수정 기자

 

전효찬(제주 연세수목화치과) 원장이 지난 1일 열린 2023년 발명특허대전 시상식에서 ‘조립식 블록을 이용한 간편한 수경재배 시스템’으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전했다.  

실내 식물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정화 기능과 습도를 높여주는 가습기 효과를 가진다. 그러나 물을 갈아주는 등의 관리가 번거로워 많은 사람들이 식물 키우기를 주저한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전효찬 원장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간편한 수경재배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 원장이 개발한 일명 ‘보타닉 블록’으로 명명된 수경재배 시스템은 자연친화적이고 간편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조립식 에코블록 개념, 자동 비연속 물순환 시스템 도입 등 관련 국내 특허 5개, 해외특허 7개, 실용신안이 9개에 이른다. 

 

전 원장은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수경재배 시스템의 연구개발을 위해 10년이란 시간을 쏟아부었다. 효과적인 개발을 위해 치과를 제주도로 이전하기까지 했다”며 “이번 특허청장상 수상을 계기로 태양광 패널과의 접목 등에 대한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보타닉 블록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dM88nY7wOZg)을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