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2023년 하반기 합동소방훈련 실시

종로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진압, 대피, 구급 등 종합 화재 대응 훈련 진행

2023-11-05     이수정 기자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2일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23년 하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종로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소방훈련에는 진료 중인 의료진을 제외한 병원 교직원, 종로소방서 소방공무원 등 총 91명이 참가했다. 

합동소방훈련은 진료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1시간가량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전파, 초기소화, 대피유도, 구조구급 및 소방대 안내 등 담당 역할을 수행하며 화재 발생에 대응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전 구성원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재 발생과 같은 돌발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내원객들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시설팀 주관으로 1년마다 소방계획을 수립하고, 연 2회에 걸쳐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기 소방시설 점검과 자위소방대 구성은 물론 홍보 콘텐츠 배포를 통해 재난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이 최우선인 병원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