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 차기회장에 이기준 교수 당선  

치과교정 치료의 생역학 임상과 연구 영역 성장 기대

2023-10-18     이수정 기자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World Implant Orthodontic Association) 차기회장에 이기준(연세치대 교정과) 교수가 당선됐다. 

이기준 교수는 16개국 4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압도적 지지로 신임회장으로 추대, 직전 회장인 이탈리아의 줄리아노 마이노 교수의 뒤를 이어 2024년부터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2008년 창립된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는 치과교정 치료에서 필수적인 생역학의 임상과 연구 분야를 다루는 세계적 학술단체다. 매년 WIOC(world implant orthodontic conference)를 개최하며 학문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기준 차기회장은 “WIOC의 적극적 홍보와 함께 젊은 연구자의 연구활동 진작을 위한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말한 뒤 “치과교정 치료의 생역학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여러 선진국과 함께 종주국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 WIOC는 2022년 브라질, 2023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바 있으며, 내년 2024년 12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