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 수원시치과의사회, 자혜학교 출장 구강검진 실시

2023-05-12     이기훈 기자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 이하 수원치의)가 지난달 27일 수원시 탑동에 위치한 자혜학교(사립특수학교)를 방문해 유치원, 초·중·고·전공과 학생들의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출장 검진은 질병의 조기발견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수원치의에서는 민봉기·이미연 부회장, 김황현·홍순찬 치무이사, 임준우 홍보이사가 참석해 100여 명의 학생들의 구강검진을 진행했다. 
 

구강검진은 치아 건강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예방 조치 중 하나로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수원치의는 매년 자혜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의 구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 및 학부모가 작성한 문진표를 기초로 치아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에게는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안내했다.
 

자혜학교 이미화 보건교사는 “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장애학생에게 건강은 생명에 직접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하다”며 “검진을 거부하는 학생도 끝까지 기다려주고 격려하며 검진을 마쳐 주신 원장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윤표 회장은 “출장 검진을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자신의 구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강 교육, 칫솔 지원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자혜학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등·전공과 과정까지 100명의 지적장애 학생이 재학 중인 사립특수학교로 1973년 현 위치(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봉로47)에 개교하였으며 건강한 자활인의 육성을 건학이념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