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국립대(치과) 병원 중 최초 원스톱협진센터 확장 등 요소로 총 84.96점

2022-11-24     이기훈 기자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원장 구영)이 국립대(치과) 병원 최초로 2년 연속 교육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부터 19개 기타공공기관 대상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실시 중이다. 이 가운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은 2020~2021년 평가에서 연달아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탁월(S)~미흡(E) 6개 등급으로 부여된다. 평가 대상 국립대(치과)는 14곳.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은 △원스톱협진센터 확장 △진료정보교류사업 추진 △인사평가제도의 정교화 △안전 및 재난관리체계 구축 △치과의료기기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구축을 통한 중소기술기업과의 동반성장 기여 △감사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한 기관의 윤리·투명 경영 수준 제고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총점 84.96점을 얻었다. 14개 국립대(치과) 병원 중 2위의 점수다.  

이에 더해 △보건복지부 진료정보교류사업 참여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치의학계 4차 산업 선도를 위한 Digital Transformation △임상 및 병리 검사의 정확성과 안정성 제고 등으로  경영평가 주요 사업의 진료사업 지표에서 14개 국립대(치과) 병원 중 유일하게 A0 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측은 지난 11월 17일 ‘2021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설명회’서 진료사업 부문 우수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박재성

구영 병원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약이 많았음에도 내실을 다지며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어 낸 모든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도입한 ESG 경영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동반성장과 효율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