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치위협, MeDiF와 상호협력 협약

치과위생사 역량강화, 국산 의료기기 전문인재 양성 등 목표 첫 협업, 오는 18일 ‘디지털 덴티스트리’ 교육 시범 운영

2022-11-11     이상연 기자

치과위생사 역량강화,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등을 위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백남종, 이하 MeDiF)이 11월 4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손을 잡았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체결, 앞으로 △치과위생사의 역량 강화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치과 분야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교육·실습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치과 의료기기 관련 전문 인재 양성 등 공동목표 추진을 위한 계획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 따른 첫 공동사업으로 양측은 11월 18일 ‘치과위생사를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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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내용으로 양측이 손을 맞잡은 협약식 현장에는 치위협 측 황윤숙 회장과 김민영 연수이사, MeDiF 측 백남종 이사장, 허영 부이사장, 김종우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황윤숙 회장은 “치위생계가 갖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요구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과 실습 등 시범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심화과정이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도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남종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국산의료기기를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수많은 인원을 보유한 치위생계와 동행으로 향후 펼쳐질 의료기기 관련 교육과 실습으로 치과위생사분들이 국산 의료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등의 선순환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 기관에 협력해 좋은 교육과 실습 모델 등을 개발하는데도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