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제32대 회장에 백승학 교수 취임

4월부터 2년 임기 시작

2022-04-07     김영은 기자

4월 1일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 제32대 회장으로 서울대치전원 백승학 교수가 취임했다. 

백승학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대한치과교정학회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회장직을 겸임하게 된다. 

백 신임회장은 “급변하는 시기에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며 “지금까지 교정학회 내의 여러 경험을 토대로 우리 학회가 전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신임회장은 향후 2년간의 과제로 △대한치과교정학회지 위상 강화 △2030년 IOC 유치 △법제 및 홍보 강화를 통한 회원권익 향상 △젊은 학회 회원 위상 재고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재정 건전성 강화 등을 손꼽았다.

그는 특히 치과교정학회지 위상 강화해 대한민국 치의학계에서는 최초로 외국인 편집위원장을 선임한 바 있다. 이번에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된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Theodore Eliades 교수는 치과교정재료학과 이와 관련된 임상적용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와 관련, 백 신임회장은 “우리 치과교정학회지의 impact factor 지수를 올려 명실상부한 전세계적인 학술지로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회의 법제 및 홍보 파트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다양한 법률적인 이슈로 여러 회원들을 보호하고, 이와 더불어 여러 홍보 방안을 모색해 개원의 회원들의 권익향상에 힘써 이를 통해 학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선순환을 이루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