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이대목동병원 박지은 치과위생사

“사랑하는 치과위생사 위해 책임감 안고 일해요”

2022-03-18     장지원 기자

박지은(이대목동병원) 치과위생사는 올해로 19년차를 밟으며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주임치과위생사, 경기도치과위생사회 제1부회장, 한국치위생학회 섭외이사, 동남보건대학교 강사로 국민구강보건과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주임치과위생사란 치과의 행정업무, 직원관리, 환자관리 등 모든 부분에 책임을 지고 치과를 이끌어 나아가야 하는 자리다.

이에 박지은 치과위생사는 “모두를 만족시킬 결정은 없는 만큼 무언가를 정하고 그것에 책임을 져야 하는 무거움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그래도 “최대한 주관적인 생각을 배제하고 치과의 공익을 위한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한다”며 “리더란 모두가 꺼리는 힘든 일에 나서서 해야 한다”는 지론을 굳혔다.

박 치과위생사의 책임감은  후학을 양성하면서도 후배들을 위해 발로 뛰면서도 함께 짊어져 있다. 박 치과위생사는 “내가 사랑하는 치과위생사들이 더 발전하고 자존감도 높여주고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나누는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나눔에 관해서는 “나눔은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히며 “나눔이란 따뜻한 손길을 보태는 행위이기에 사랑하는 치과위생사들을 위해 미약하지만 조금이라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의의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