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국시 합격률, 전년 대비 ‘5%p’ 하락

올해 합격률 92.3%, 응시자 767명 중 708명 합격 2019년부터 3년간 합격률 97.3%  서울대 치전원 하혜민씨 340점 만점에 325점으로 ‘수석

2022-02-04     이상연 기자

올해 치과의사 국가고시 합격률이 전년보다 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은 지난 1월 14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2년도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등 국가시험별 합격자를 최근 발표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67명의 응시자 중 708명이 합격하며, 92.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치러진 제73회 시험을 포함, 2019년부터 유지돼 온 치과의사 국가고시 합격률(97.3%) 보다 5%p 떨어진 수치다.

아울러 지난 2018년(제70회) 치과의사 국가고시 합격률(94.9%) 또한 올해보다 2.6%p 높았던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25점(95.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하혜민씨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