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2022년 힘차게 출발

치산협, 치과유관단체와 협력 돈독히 다지겠다 2년간 열리지 못했던 KDX 성공적 개최 다짐

2022-01-06     하정곤 기자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 이하 치산협)가 1월 5일 협회 사무국에서 2022년 신년교례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임훈택 협회장, 안제모 수석부회장 등 현 집행부 임원들 외에 이용식 고문, 송종영 고문, 이태훈 고문, 임학래 고문 등 역대 치산협 회장을 지낸 고문단들이 참석했다.

임훈택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추진하던 많은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는데 2022년 임인년에는 모든 어려운 문제들이 잘 해결됐으면 한다”며 “올해는 치과유관단체와 협력을 돈독히 다지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그동안 열리지 못한 KDX를 올해는 개최하려고 한다. 치산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올해는 회원사가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협회장은 “치산협 회원사와 임직원 모두는 치과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2022년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도 잊지 않았다.

이어 이용식 명예회장은 “2022년 하시는 일들을 모두 다 성취하시길 바란다”며 “올해가 호랑이해인만큼 힘차게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동영상으로 보내온 신년사를 통해 “작년 IDS에서 보여준 한국치과산업의 열정을 평가할만하다”며 “치과산업이 국민구강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021년 2년간 열리지 못했던 KDX(한국국제치과의료기기 전시회)가 2022년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치산협은 2022년도 ‘KDX 2022’를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치산협은 코로나로 인한 치과계 구성원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 불가피하게 2년간 KDX를 중단했지만 내년도 쉴 경우 동력이 상실될 수도 있어 논의끝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