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22만9천명

 4·5학년 검진 수검률 88.4%

2021-12-30     최윤주 기자

올해 경기도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 결과 대상자 25만9000여 명 중 88.4%인 22만9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진행한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진행한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은 전년도 코로나19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점을 고려해 초등학교 5학년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 아동을 포함한 만 10~11세 25만90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대상자가 늘어난 만큼 지정 의료기관을 175개소 추가해 총 1923개소에서 실시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구강 보건교육 및 사전예약제 실시, 감염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본인과 보호자 의사에 따라 사업 신청을 하지 않은 아동들을 제외하고 치과 방문 전 경기도 ‘덴티아이’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 이수, 치과 예약 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받았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 무료 사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