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정관 개정안‧불법진료 근절 논의

32대 집행부 첫 지부장회의

2021-12-09     최윤주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2월 4일 치과의사회관에서 ‘2021회계연도 제1회 지부장회의’를 열고 치과계 주요 현안의 의견을 나눴다.

지부장회의는 △협회 정관 개정에 관한 사항 △불법 진료(위임 진료 등)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 제도의 장‧단점 △노조협약서 추진 로드맵 요구의 건 △선거기탁금 사용 및 선거공영제에 대한 건 △보수교육 관련 개선 요청의 건 △설 명절 선물 미납 대금의 건 등 7가지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협회장 선출 방법 △협회장 외 임원선출 방법 △임원 해임 권한 등 협회 정관 개정 관련 주요 쟁점 사항은 협회가 주도하는 위원회를 통해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불법 위임 진료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는데 참석자들이 의견을 같이 하는 한편 특사경 제도에 관한 이강운 법제이사의 발제를 바탕으로 해당 제도의 장‧단점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아울러 논란이 되고 있는 설 명절 선물 관련 미납 대금에 대해서는 해법을 놓고 장시간 참석자들 간의 대안 제시 및 제언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