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치주질환과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

치주질환 관리 정책 관심

2021-12-09     하정곤 기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이하 치주과학회)는 지난 11월 24일~29일 온라인플랫폼에서 “제5회 치주질환과 NCD(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구강보건사업 내에서의 치주질환의 현재와 미래’ 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215명이 사전 등록해 정부 및 지자체의 구강보건사업 내에서 치주질환 관리가 기여할 수 있는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지영 교수(한양대학교 의과대학)는 “대한치주과학회 잇몸의 날 사업보고”를 통해 2009년 3월 24일 치주과학회가 잇몸의 날을 제정, 공표한 이래 해마다 진행된 대국민 강좌의 주제를 되짚어보고, 전국 보건소 및 수련기관 건강 강좌, 사진 행사와 기자간담회, 거리캠페인, 무료 진료,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등 꾸준히 이어져 온 활동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양승민 교수(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치주과학회 연구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을 통해 만성비전염성 질환 관리 사업과 치주질환 관리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계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으며, 실제 구강보건사업 현장에서의 문제와 구체적인 개선 방안에 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치주과학회는 만성전신질환과 관련해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NCD 관련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