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득 빛낸 2021명

한양치의학심포지엄 성황리 마쳐 젊은 임상가의 생생한 트렌드 전달

2021-11-11     장지원 기자

한양대학교병원 치과(과장 박창주)가 ‘2021년 제10회 한양치의학심포지엄 한양대학교병원 치과 종합학술대회’를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덴올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양대학교병원 치과가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및 한양치의학연구회가 후원했다. 

한양치의학심포지엄의 메인이벤트는 4가지 주제로 구성된 임상 트렌드 강연이었다. 

서민석(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교수는 ‘새로운 외상 가이드라인–어떻게 바뀌었나?’를 주제로, 임승원(한양대학교병원 치과 치과교정과) 교수는 ‘금쪽같은 매복치 교정치료’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또 임현창(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슬기로운 치주재생생활(feat. 판막디자인, 법랑기질유도체)’를, 박창주(한양대학교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알 쓸 신 키–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박한 키트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해당 강연들은 각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교수들이 전하는 최신지견으로써 더 생생한 이해가 가능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보존과, 교정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등에서 핵심 전문가를 1명씩 초빙해 철 지난 복습이 아닌 2021년 현재 꼭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 수강생들에게 들려준 것이다. 이 덕분에 말 그대로 ‘꿀팁’을 실전 임상에 활용 가능한 요소들로 풍성하게 얻어갈 수 있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이유다.

아울러 최종철(한국척수장애인협회) 강사의 장애인식 개선교육 ‘춤추는 바퀴’ 및 신다희(한국창조교육개발원) 대표의 인권교육 ‘차이와 차별’ 역시 기존에 감염관리나 치과경영에 국한되던 필수교육의 장을 한층 넓혀 환자를 바라보는 열린 시각을 제공했다고 호평받았다.

박창주 과장은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했지만 최종 등록자 총 2021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면서 “임상 트렌드를 좀 더 젊은 시선에서 바라본 동시에 더 넓은 방향의 필수교육을 토대로 배움의 폭을 한데 확장한 시간이 됐다”고 돌아보며 한양치의학심포지엄에 함께한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