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이상훈 회장, 간무협과 만나 치과 구인난 해결 대책 논의

홍옥녀 회장 면담

2021-04-22     이현정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지난 4월 9일 홍옥녀(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과 면담을 갖고,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양 단체장은 치과의사와 간호조무사 직역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앞서 지난해 간무협 회관에서 양 협회는 치과 종사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후 치협 주최 공청회와 양 협회 실무자 간 수차례 공식‧비공식 회동을 통해 의견을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회장은 “치과 종사인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는 치협뿐만 아니라 유관단체도 공감하고 있지만 해법에는 이견이 있는 것 같다”면서 “그렇더라도 꾸준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가자”고 밝혔다.

홍옥녀 회장은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앞으로 계속 실무자 간 회동을 통해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면서 “치과의사와 간호조무사가 상생하기 위해 여러 현안을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치협과 함께 미래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 다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