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학생 연구능력 함양 프로그램 ‘쾌거’

이지은 학생 논문 SCIE급 저널 게재

2021-02-18     구교윤 기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 이하 연세치대)이 운영하는 학생 연구능력 함양 프로그램이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연세치대 본과 2학년 이지은 학생(공동 제1저자)이 정한성(구강생물학교실) 교수팀에 참여해 작성한 논문이 지난 2월 15일 SCIE급 저널 frontiers in Cell and Developmental Biology 저널(Impact factor : 5.201)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Hypoxia-Responsive Oxygen Nanobubbles for Tissues-Targeted Delivery  in Developing Tooth Germs’.

연구팀은 나노버블을 이용해 산소 농도가 치아 발생과 법랑질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는 치아 발생 과정 중 Soft Tissue가 가장 많은 시기인 Bud Stage와 Hard Tissue가 발생하는 시기인 Bell Stage 등 두 가지 시기로 나눠 진행했다.

연세치대는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학생이 연구에 참여해 논문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학생연구팀 10팀을 선정해 각 3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학생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팀당 한 명의 지도교수가 참여해 함께 연구를 수행하며 논리적 사고와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연세치대는 오는 2022년부터는 지원금액을 500만 원으로 인상해 점진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