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변하거나 혹은 사라지거나

2021-01-07     구명희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비대면화가 가속화되며 보다 빠른 디지털플랫폼으로 접근(변화)했다. 그렇지 못한 조직은 사라지거나 곧 사라질 것이라고 모두가 예측한다.

이런 위기감은 전 세계를 변화시켰다. 고객이 변화된 니즈를 원하고, 조직들은 이를 찾아 기존에 일하던 방식을 바꿔버린 것이다.

이달 초 국내 주요 기업 총수, 금융권 수장들의 신년사에서도 ‘혁신’, ‘변화’ 등의 단어가 다수 언급됐다.

오래 전부터 ‘디지털 혁신’이 필요하다는 그들의 주장은 매년 반복되던 것이었는데, 올해는 유독 많은 기업과 조직이 시장의 변화와 개척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고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 예상된다.

지난해 예상치 못한 사태는 또한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향후 더 큰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말보다는 행동. 백번 말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발전된 치과계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