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분회,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에 팔 걷어

국민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와 협약 갱신

2020-09-24     구교윤 기자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 이하 수원분회)가 지난 9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와 저소득·취약계층 건강 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갱신했다.

수원분회는 지난 2009년부터 11년 간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 갱신에 따라 수원분회는 월 부과 건강보험료가 1만원 미만인 세대 중 선정된 한부모 가정에 매달 보험료를 지원을 이어나간다.

수원분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장기화 되면서 저소득·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다”면서 “의료보험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이자 건강권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현철 회장은 “치과의사로서 구강 관련 지원에 한정되지 않고 국민들이 다양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현철 회장과 민봉기 총무이사, 수원서부지사장 직무대리 박윤근 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