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지금 기공계는 ‘스마트팩토리’ 열풍 한창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 인기 정밀함과 편의성 만족도 높아 도입 잇달아

2020-09-17     이현정기자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판매 중인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팩토리’(제조원 한국 씨앤텍)이 편의성과 정밀함으로 기공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기공계에는 ‘스마트 팩토리’ 열풍이 불고 있다. 

규모가 큰 제조업이나 대형 기공소에만 해당된다고 여겨졌던 ‘스마트 팩토리’ 도입 사업이 최근에는 5명 내외의 중소 규모 기공소에도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는 추세. 

치과기공 작업이 CNC 장비 등을 활용한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으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스마트 팩토리’ 열풍이 더욱 주목된다. 

정부는 제조업 스마트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스마트 팩토리 보급 확산 사업’을 실시해 2022년까지 중소기업 대상 3만건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 1만2660개사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전국적으로 100여 곳이 넘는 기공소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했으며, 현재도 많은 기공소들이 신규사업을 검토하거나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 관계자는 “치과기공소가 최근 노동집약적 구조에서 탈피해 제작 공정의 상당 부분을 CAD/CAM 등의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해 생산 시스템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스마트 팩토리’는 4M+1E(Man, Machinery, Material, Method, Environment) 각 요소 간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상호 소통 가능한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추구하며 향후 현장에 도입될 스마트 제품들과의 연결성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Customized Abutment는 환자 개인의 구강 환경에 맞춰 보철물을 심미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다. 

한국씨앤텍에서는 CAM 소프트웨어와 Swiss-Style CNC 장비를 기반으로 Customized Abutment 자동화 가공 시스템인 ‘e.system’을 개발했다. 

최종 디자인된 Customized Abutment STL 파일을 e.system의 ESPRIT DENT S/W로 불러오면 형상을 3차원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화된 가공방법을 계산한다.

전문적인 교육 없이도 누구나e.system의 Connection 라이브러리를 선택하고, 3 Step 자동화 프로세스를 이용해 1분 내외로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다. 

네오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면 치과기공소에서도 더욱 편하고 정밀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네오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가가 모여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A/S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