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네스, ‘에브리텐’ 출시

신개념 치아 이동 촉진기 ‘화제’

2020-09-17     구교윤 기자

㈜티에네스가 치아 이동 촉진기 ‘Every10(에브리텐)’을 출시하며 업계 선점에 나섰다.

티에네스는 지난 1월에 설립된 회사로 디지털 치아 교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브리텐’은 티에네스 선보인 신개념 의료기기다.

‘에브리텐’은 6분 간 130Hz 고출력 진동으로 치아 이동을 촉진하고 4분간 808㎚의 유효 파장 레이저 광원으로 통증 완화 및 치유를 돕는다.

부가적인 술식 없이 하루 10분만 착용해도 치아 교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브리텐’은 진동 기능만 있는 외산과 달리 저출력 레이저 LLLT(Low Level Laser Theraphy) 기능까지 탑재됐다. 가격도 최대 ½ 수준으로 저렴해 임상가의 부담을 낮췄다.

아울러 USB 포트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생활 방수 처리와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 제작해 안전성까지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티에네스 관계자는 “고주파 진동으로 치아 이동을 촉진하는 장치의 효용성 및 레이저 광원을 이용한 통증 완화 효과는 사용 증례와 의료기기 관련 학술연구에서 꾸준히 입증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6월 식약처의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취득하며 품질을 입증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