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분회, 환자 난동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수원중부경찰서와 MOU

2020-09-10     구교윤 기자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가 지난 8월 27일 수원중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경찰서는 관할지역 1인 원장 치과의 순찰을 강화하고 환자 소란행위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나간다.

특히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사전 신고 및 대처 방법을 홍보해 원활한 사건 해결을 돕겠다”고 전했다.

수원분회도 경찰관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강연을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각 치과에 관할 경찰서 안내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다.

위현철 회장은 “의료인에 대한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치과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위현철 회장을 비롯해 민봉기 총무이사, 이미연 치무이사, 안형옥(수원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이 내빈으로 참여했으며, 정희영 중부경찰서장 및 관계자들이 외빈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