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 임종성 해외봉사단장 법무부장관상 수상

미얀마 치의학 발전 공헌

2020-06-04     최바다 기자

인천시치과의사회 임종성 해외봉사단장이 지난 5월 20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3주년 세계인의 날 정부 포상식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임종성 단장은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인천공항 출입국센터에서 입주 난민을 위해 무료치과진료 및 상담을 해왔다. 센터 내에 치과 진료 장비를 무상으로 설치해 입주 난민의 건강권 보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또한 최근 10년 동안 3개월에 한 번 미얀마에 방문해 ‘양곤 농아학교’와 ‘네피도 양로원’, ‘타웅지 고아원시설’ 등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했고, 2016년에 방사선 촬영 기자재, 유니트체어 등 개인 기부를 통해 ‘네피도 치과병원’ 설립을 주도했다.     

아울러 4년 전부터 사비를 들여 3달에 한 번씩 미얀마 치과의사 2명을 초대해 강동 경희치과병원과 여러 개인 클리닉에서 연수를 받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