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회 첫 보수교육 ‘호응’

양천구, 절반 넘는 회원 참여 속 성황리에 마쳐 안전지침 철저 준수

2020-05-19     이현정기자

서울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박범석, 이하 양천구회)가 지난 5월 12일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회원 대상의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치과계는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면서 각종 보수교육과 종합학술대회 등을 전면 취소 및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 등을 근거로 5월 5일부터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치과계도 회원들의 보수교육 이수 등을 위한 학술강연 개최를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생활방역 체제로 전화되긴 했지만 이번 보수교육은 강의실 좌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제 사용 등 감염예방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후 이뤄진 구회 차원의 첫 보수교육으로서 180명의 회원 중 95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보수교육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구 대외협력이사가 연자로 나서 ‘개원의가 알아야 할 안면통증’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안면통증 이론 및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치과계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이 보수교육점수를 문제없이 이수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하는 방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5월 7일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 교육이 재개돼 서울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6월 5~7일은 서울 코엑스에서 SIDEX 2020이, 6월 20~21일에는 KAOMI 학술대회가 세종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