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 ‘프리가이드’ 진보된 기술력 선보여

광중합기로 간단히 굳히는 특수레진 트레이 30분 내 가이드 제작 비결

2020-04-09     구명희 기자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이하 네오)이 지난해 출시한 신개념 디지털 가이드 ‘바로가이드’의 핵심 구성품인 ‘프리가이드(PreGuide)’가 진보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개원가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가이드’는 광중합기로 간단히 굳힐 수 있는 특수 레진을 채운 인상채득용 트레이(Tray)로서 치과에서 30분 이내로 서지컬 가이드 제작을 가능케 하는 핵심 제품 중 하나.

환자의 임플란트 수술이 결정되면 레진이 채워져 있지 않은 테스트용 ‘트라이얼 트레이(Trial-Tray)’로 적당한 크기의 ‘프리가이드’를 선택한다. 가이드로 제작할 ‘프리가이드’를 선택한 후 환자의 구강 인상을 채득한다. 광중합기로 레진을 굳힌 뒤 ‘프리가이드’를 바로가이드 전용 밀링기에 연결하면 10분 이내로 서지컬 가이드가 제작된다.

전용 밀링기로 제작된 ‘프리가이드’는 다시 환자의 구강에 위치시켜 곧바로 임플란트 식립 가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인상채득한 ‘프리가이드’를 그대로 가공해 수술용 가이드로 사용하기 때문에 정확함은 물론 가이드 제작 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추가 내원 없이 빠르게 임플란트 식립에 적용가능하다.

‘프리가이드’는 광중합레진 이상재, 초박막 투명 멤브레인, 정합마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광중합레진 인상재는 말랑한 형태의 고강도 레진으로, 구강을 인상채득하고 광중합기로 딱딱하게 굳힌 뒤에는 수술용 가이드 역할을 한다. 초박막 투명 멤브레인은 레진을 덮고 있는 얇은 막으로, 언더컷을 방지한다. 또한 정합마커는 ‘프리가이드’를 물고 촬영한 CT데이터를 플래닝 소프트웨어에서 정합시킬 때 표시하는 마커로 사용된다.

아울러 ‘프리가이드’는 상악과 하악, 소구치와 대구치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형태에 따라 총 6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어 임상케이스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네오 관계자는 “바로가이드는 올해 1월 덴트포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진보된 디지털 가이드 1위를 차지했다. 개원가에서 인정한 기술력의 핵심에는 ‘프리가이드’가 있다”며 프리가이드 및 광중합레진 소재를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