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외국인 환자 증가율 1위 ‘일본’

‘외국인환자 실환자 현황’ 발표 최다 방문 중국 … 치과분야는 다소 감소

2019-10-02     윤미용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가 전년대비 5만 7000명(17.8%)이 증가했다.

전체 방문 외국인환자 중 증가율이 가능 높은 국가는 일본이었으며, 진료과 중 치과는 전년대비 6.2%(824명) 감소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민주평화당)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8년 외국인환자 실환자 현황’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환자는 37만8967명으로 2017년 32만1574명에서 5만7393명(17.8%)이 증가했다.

국가별 또는 중국환자가 11만8310명으로 전체 외국인환자의 31.2%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국가별 외국인환자 증가율에서는 일본 국적 환자가 가장 많았다.

외국인환자가 가장 많이 찾은 진료과는 내과였다. 이어 성형외과, 피부과, 검진센터 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과는 2017년 1만3,307명에서 2018년에는 1만2,483명으로 6.2%(824명)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