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동, 캄보디아 진료봉사

“뿌듯한 마음 올해 한 번 더”

2019-09-05     구명희 기자

서울대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동창회장 김원경, 이하 서여동)은 지난달 15~17일 사흘간 캄보디아 크라체지역에서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가 서여동을 연계해줘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신송산업(대표 조승현)의 후원으로 허윤희(34회)김원경조진희(43회)장복숙(44회)박경희(45회)박은진(49회) 동문 등 6명이 참가해 나눔의 땀방울을 흘렸다.

사흘간 봉사단은 총 182명의 환자에게 검진, 발치, 스케일링, 레진충전, 신경치료 등의 치과진료를 펼쳤다. 서여동에서는 치약, 칫솔세트 등을 준비해 마을 주민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김원경 동창회장은 “지난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이 뿌듯한 마음을 안고 돌아온 기억이 있어 올해도 아주 기쁘게 참여했다”면서 “앞으로 한국과 캄보디아 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욱 보람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