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원광치대와 MOU

치과진료 사각지대 고민타파

2019-06-27     박하영 기자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위한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초석이 마련됐다.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조수영, 이하 대전지부)와 원광대학교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병원장 오상천)은 지난달 19일 원광대치과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대전권역 장애인 구강진료 및 의료체계 구축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치과 진료가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원광대치과병원(대전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에서는 전신마취나 고도의 진정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인 치료를, 협력 병의원에서는 일반 장애인이나 경증 치과질환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대전지부와 원광대치과병원은 대전권역 장애인 특수학교 및 시설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 교육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수영 회장은 “대전권역 장애인들의 치과진료 소외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진료뿐 아니라 적합한 의료체계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