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서를 위한 여행’ 해외 영화제서 수상 영예

6~7월 개봉 예정

2019-06-05     서재윤 기자

김삼한(한미실업) 대표가 공동제작한 이성수 감독의 영화 ‘용서를 위한 여행’이 해외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끝냈다.

‘용서를 위한 여행은’ 12명의 라이더(목사)들이 서울에서 도쿄까지 일본 전역 2300km를 34일간 자전거로 여행하는 이야기다. 

지난 4월 15일 제52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은상, 지난달 4일 ICFF(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국제기독영화제)에서 관객 선택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에서는 6~7월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김삼한 대표는 “우리는 지난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면서 “일본인들이 저지른 만행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주신 큰 사랑으로 그들의 지난 잘못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변화를 바라는 기독교인들의 바람을 담아 3년에 걸쳐 영화를 완성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