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IDS 2019 참가

신의료기술 적목 치과의료기기 구축 필요

2019-04-03     구명희 기자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가 독일에서 열린 ‘IDS 2019’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11일부터 16일까지 독일 쾰른 메쎄 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1945년을 첫 시작으로 올해 제38회 전시회를 맞았다.

올해는 166개국에서 약 1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으며, 64개국의 2300업체가 참석했다. 이는 2017년 행사에 비해 약 3.2% 증가한 수치였으며, 이번 IDS에서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인해 개발되는 3D 프린터, 3D 구강스캐너 및 데스크톱 스캐너, 3D 프린팅용 소재, 맞춤형 임플란트 및 기기, 임플란트 식립 계획 소프트웨어, 실시간 모션 캡쳐 기술, AI를 통한 자동 진단 및 측정 시스템, VR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3D CAD 소프트웨어를 통한 맞춤형 임플란트 디자인 및 제작 등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됐다.

이종호 센터장은 “국내에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3D 프린터, 스캐너, 맞춤형 기기 및 자동 진단 시스템 등의 신의료기술을 접목한 치과 의료기기 시장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 업체에서 많은 노력과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