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대학, 2019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 개최

세계 최초 ‘치과대학 정상회담’…치의학 교육발전에 박차

2019-01-31     박아현 기자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권긍록, 이하 경희치대)이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경희대평화의전당에서 ‘2019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준비위원장 이규식, 이하 QS SFS)’를 개최한다.

경희치대는 지난달 25일 경희대 치과대학장실에서 성공적인 QS SFS 개최를 위한 설명회를 열고, 진행계획 및 비전을 발표했다.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는 세계 치과대학장들이 모여 치의학 교육의 방향성과 현안을 논하는 정상회담 으로, 치과계에서는 경희치대가 전 세계 최초로 주관하는 행사다.

QS SFS에서는 ‘Changing Paradigm in Dental Education for Future Excellence’를 주제로 10여 개국 14명의 연자를 초청해, 치과대학 및 관련 분야의 학장들과 주임교수 등 15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 치의학 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권긍록 학장은 QS SFS에 대해 “각국 치의학 교육시스템의 장점을 공유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계적인 대회인 QS SFS를 경희대에서 주최함으로써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 및 업계 평판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대회 이후의 결과와 자원은 우리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경희대에서 주최하는 만큼 주도권을 갖고 이후 자원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규식 준비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QS 세계 랭킹 5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국제 인지도가 상승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희대 학생자원봉사단 ‘Helpers’의 발대식과 15기 동문들의 QS 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뜻깊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