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수면학회, 일본학술대회 참가

아시아인 수면 치료 연구 결의

2019-01-03     서재윤 기자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연중)는 지난해 1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일본 쓰쿠바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7차 일본치과수면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학술교류 활동을 펼쳤다.

치과수면학회는 지난 2009년 일본치과수면학회와 친선교류를 맺은 후 양국의 학술대회에서 활발한 연자 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치과수면학회 창립 10주년 기념학술대회에는 Akira Matsuo(도쿄의대) 교수가 초청돼 강연한 바 있다.

이번 일본 학술대회에서는 정재광(경북치대) 교수가 ‘Systemic outcomes of obstructive sleep apnoea treatment with mandibular advancement devices’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각국의 이사진들이 모여 앞으로의 교류 및 연구 방향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대적으로 낮은 비만도에도 불구하고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갖고 있는 아시아인이 많아, 아시아인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양국 학회의 주도로 진행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