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재 원장, 『바보 죽음』 출판기념회 열어

‘봉사’ 의미 다시 한 번 되새긴다

2018-11-01     서재윤 기자

(사)열린치과봉사회 고문을 맡고 있는 신덕재(중앙치과) 원장이 지난달 26일 연희동 진보에서 소설집 『바보 죽음』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바보 죽음』은 신 고문이 집필한 두 번째 소설집으로 단편소설 ‘바보 죽음’, ‘땅과 바다의 어름’, ‘앙드레 사랑’, ‘울 아빠’, ‘택시 나라’ 5편과 중편소설 ‘죽음에 이르는 일기장’ 1편으로 구성됐다. 그중 중편소설인 ‘죽음에 이르는 일기장’은 봉사에 대한 표현을 담은 작품으로 봉사를 진행하는 과정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갈등 등이 담겨있다.

신 고문은 “지난 봉사를 돌아보고 봉사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담았다”면서 “봉사를 단순히 좋은 것만으로 생각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봉사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와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해야 제대로 된 봉사가 될 수 있다”고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