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 교수, 한국 연구자 ‘최초’ 좌장 초청

2019 유로 페리오 행사

2018-09-20     이주화 기자

박정철(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한인 연구자 최초로 국제적인 행사인 ‘Euro Perio Master Clinic’ 행사에 좌장으로 초청됐다.

유럽 페리오 연합이 내년 3월 1, 2일 양일간 홍콩 치과대학에서 개최하는 ‘Euro Perio Master Clinic’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법을 논의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지난 2014년에는 파리에서 ‘Peri-implant plastic and reconsturctive surgery’를, 지난해에는 몰타에서 ‘Peri-implantitis : from aetiology to treatment’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Euro Perio Master Clinic’은 세계적인 학자들의 강연과 워크숍이 진행돼 동·서양 치의학의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학술 행사는 N. Lang 교수, D. Thoma 교수, M. Janda 교수, 스페인 치주학회장 M. Sanz 교수, O. Zuhr 박사, 독일의 F. Schwarz 교수, L. Heitz-Mayfield 교수, S. Renvert 교수, M. Roccuzzo 박사 등 세계적인 연자들의 강의로 구성됐다.

국내 유일의 구글 이노베이터로도 활약 중인 교수는 “이제 지식을 전달받는 입장이 아닌 지식을 창출해 전달함으로써 세계적인 치의학 트렌드를 직접 이끌고 가야할 것”이라면서 “한국 치의학의 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