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무 교수, SCI급 저널 표지 인물 장식 화제
한국 치의학 자긍심 제고
민병무(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생화학교실) 교수가 다음달 발간되는 SCI급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Vol. 53, No 1)의 표지를 장식한다.
저널 안쪽 표지에는 민 교수의 연구성과와 경력을 자세히 소개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추켜세웠다.
저널은 그리스의 Spandidos Publications가 출판하는 저널로, 1992년에 창간됐으며 이 저널 외에도 7종의 SCI급 저널을 출판하고 있다.
Spandidos Publications에서 출판하는 국제학술지는 매년 10월 ‘종양학의 진보에 관한 세계 학술대회’와 ‘분자의학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하고 있다.
민 교수는 2003년 10월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열린 제8차 학술대회에서 ‘Molecular Medicine’ 분야에 대한 연구 주제를 발표해 ‘Outstanding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16년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서울 총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민 교수는 IADR 유럽지부의 추천에 힘입어 IADR 지명위원회에서 2019년 부회장 선거 후보로 지명됐다.
IADR은 각 지부의 추천을 받아 부회장 선거 후보 3인을 지명하고, 올해 8~10월경 전세계 IADR 정회원의 이메일 투표로 2019년 부회장을 선출한다.
부회장에 선출되면 자동적으로 2020년 차기회장이 되며, 2012년에는 회장에 취임한다.
또한 2022년에는 직전회장으로 총 4년간 IADR본부 회장단으로 활동한다. IADR 역대 회장은 대부분 미국과 유럽이 담당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3인의 IADR 회장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