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교수, 미국구강안면통증전문의 자격 취득

“치의학 연구 매진” 다짐

2018-06-07     강찬구 기자

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김혜경 교수가 지난달 22일 American Board of Orofacial Pain Diplomate(미국구강안면통증전문의)를 취득했다.

미국구강안면통증전문의 시험은 구강안면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필요한 해부학과 생리학에 대한 과학적 지식 및 근거를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응시자가 구강안면통증에 대해 감별 진단하고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지 측정하는 시험이다.

1차 필기시험은 해부, 생리, 약리 및 수면 질환과 구강안면통증의 임상적 지식을 측정한다. 2차 시험은 90분간 실제 환자 케이스를 감별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며 그 근거를 제시한다.

김혜경 교수는 “권위 있는 미국구강안면통증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삼아 추후 치의학 연구, 학생 교육 및 근거기반의 임상진료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