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리에

인증평가 대비 감염관리지침 논의

2018-06-07     이주화 기자

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회장 김경선)가 지난달 19일 ‘치과진료실 감염 전파경로 차단 및 2주기 인증평가를 위한 감염관리 지침’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제 1연자인 최선주(연세원주의과대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치과진료실 전염성 질환의 전파경로 차단’을 주제로 치과진료실과 관련된 감염병과 감염병 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제 2연자로 오자연(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연자가 ‘치과진료실 감염관리 활동’을 주제로 진료실 내에서의 환자 관리와 진료실 환경관리, 공급실 환경관리에 대해, 제 3연자 박유미(조선대치과병원 수치과위생사) 연자가 ‘치과병원 2주기 인증평가를 위한 감염관리 지침’을 주제로 새로 개정된 치과병원 인증기준의 개정부분과 감염관리부분, 안전보장활동 부분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약 140여 명의 치과위생사가 참여했으며, 강의 후 많은 질문으로 뜨거운 학구열을 보였다. 특히, 코앞으로 다가온 치과병원 2주기 인증평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김경선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많은 회원들의 관심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2주기 인증평가를 위해 철저한 프로세스를 준비한 병원이 많았다”며 “후반기에 있을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더 많은 회원들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바탕으로 후반기 11월에 예정된 추계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할 예정이며, 한국 치과계 감염관리 발전을 위해 학술지 발간, 치과감염관리사 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 2018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