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치대 총동창회, “동문 따뜻한 마음 모았어요”

열치에 500만원 기부

2017-12-14     이현정기자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찬)가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정돈영, 이하 열치)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정찬 회장은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세미나실에서 열린 재경 동문회 학술집담회에 참석해 열치 정돈영 회장에게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 9월 제주도에서 열린 동문자선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을 통해 모은 300만원에 총동창회 기금 200만원을 더해 조성했다.

정찬 회장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무척 자랑스럽다”면서 “제주도 행사가 11회를 맞는 동안 매년 좋은 뜻으로 성금을 기부해왔는데, 올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봉사를 실천하는 열치를 돕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열치 정돈영 회장은 “원광치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에 정성을 더해 어려운 이웃들의 보철치료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열치는 하나원과 제2하나원, 서울역다시서기센터 등 5개 고정진료소를 통해 매주 보철치료 등의 진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