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 ‘영리병원 반대’ 동참 줄이어

종합학술대회서 서명 및 모금운동

2012-09-13     이현정기자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9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한 ‘제6회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서 영리병원의 폐해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지부는 행사장 한 켠에 ‘불법네트워크 척결 모금처’ 부스를 마련하고, 영리병원이 의료계에 미칠 악영향과 그동안 영리병원 반대를 주장하며 펼쳐온 인천지부의 활동을 소개한 한편 유사영리병원 형태로 등장한 불법치과네트워크 척결을 위한 서명과 모금활동을 펼쳤다.
부스에는 많은 개원의들이 발길을 이으며 서명과 모금에 동참했다.

인천지부는 학술대회 폐회식에서도 식전행사로 김세영 치협 회장의 출범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불법네트워크 척결 및 영리병원 반대 활동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나레이션과 함께 생생하게 상영해 참가자들의 공분을 이끌어냈다.

한편 인천지부는 지난달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송도 영리병원설립 추진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는 등 영리병원의 폐해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대내외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