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 버스 홍보

시내버스 외부에 두 달 간

2017-10-26     이현정기자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 이하 대구지부)가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한 시내버스 대시민 홍보를 펼친다.

대구지부는 지난 17일부터 두 달 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의 시내버스에 ‘치과 최저가 과잉진료는 독사과’라는 문구로 대시민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지부는 ‘최고’와 ‘최저가’를 앞세운 무분별한 치과홍보· 광고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대구 지하철 전동차 내부 광고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지하철 광고에 호응이 잇따르자 이번에는 두 달 간의 시내버스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최문철 회장은 “의료는 가격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할인 이벤트 등 최저가를 표방하는 광고는 손실을 채우기 위해 불필요한 과잉진료를 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올바른 치과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