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일치의학회, 19일 창립기념 학술대회

남북한 치의학 통합 이해 모색

2017-10-13     정동훈기자

대한통일치의학회(회장 김종철)가 오는 19일 ‘대한통일치의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본관 121호에서 개최한다.

‘통일치의학의 출발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통일 치의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통일을 위한 남북 구강보건 의료의 통합적 이해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북한 구강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한통일치의학회는 지난 8월 14일 남북한 치의학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해 통일 과정에 기여하고 남북한 주민들의 구강 보건 증진을 위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해 출범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돼 엄종식 통일부 전 차관이 ‘통일을 위한 남북 구강보건의료의 통합적 접근’에 대해,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전 총재가 ‘통일로 가는 길은 어렵다. 그러나 급하다. Why?’에 대해, 이승표(서울대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이 ‘통일과 치과의사: 미래를 준비하다’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신덕재(열린치과의사회) 고문이 ‘북한이탈주민 구강보건 실태 및 개선’에 대해, 최치원(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대북 사업과 미래’에 대해 짚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