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오스템바이오파마와 MOU

2017-09-14     박미리 기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오스템 임플란트 자회사인 오스템 바이오파마와 지난 9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악골괴사증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약품개발사업 상호업무협력에 관한 MOU를 진행했다.

악골괴사증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 및 예방 활성화 차원에서 맺은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치과계에서 얼굴, 턱, 뼈에 관한 약물 개발에 기폭제가 될 전망.

특히 최근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을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약물성 골괴사증의 확산이 치과계 난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다양한 약물이 치조골 및 악골괴사증의 유발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이번 MOU를 통해 치료제 개발과 예방 프로토콜 개발, 치과계에서 골치유 약물의 개발 등 다양한 영역의 협력이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환 이사장은 “치과계의 영역임에도 간과하고 넘어가던 약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함께 뼈, 피부, 안면미용, 전체 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투여법에 대한 구체적이고 임상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번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