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기자재업체 온라인 스토어 론칭 열풍

최근 오픈 잇달아 … 미래 시장확대 가능성 기대

2017-08-30     박미리 기자

미래에 대한 확실성 및 발전 가능성 이유

최근 온라인 시대를 맞이해 인터넷, 휴대전화를 이용해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치과업계 역시 기존의 오프라인으로만 판매했던 제품을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스토어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치과업체에서 온라인 스토어를 앞 다퉈 론칭하고 있는 상황.

특히 세일글로발, 이덴트는 치과계의 대표적인 온라인 스토어로 자리매김 했고, 북부덴탈이 운영하는 ‘덴탈이마트’와 오스템에서 운영하는 ‘덴올’, 덴트포토에서 운영하는 ‘케이덴탈’, 그리고 ‘올소마트’, ‘덴탈365’ 등은 이미 구매를 원하는 많은 소비자들이 활발하게 이용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덴티스는 얼마 전 치과종합쇼핑몰 ‘덴스토어’를 오픈했고, 멸균감염관리 전문기업 거인디에스는 거인쇼핑몰을, 티끌장치 개발사인 티끌코리아와 석랩은 정품 티끌 인증 쇼핑몰 ‘티끌샵’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베리콤은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했으며, 디에스코리아퍼시픽의 ‘DS Dental Mall’, 아이오바이오의 ‘아이오바이오샵’ 등 여러 업체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치과업계에서 온라인 스토어에 눈을 돌리는 가장 큰 이유는 온라인 시장의 발전 가능성.

실제로 지난 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올해 2/4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8조 6614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20.2%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1조 2903억 원으로 38.8% 증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온라인시장은 해외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올해 2/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5763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16.6%증가했다.

이같은 결과에서 볼 수 있듯 향후에도 온라인시장의 발전 가능성 역시 열려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해 운영하고 있는 A업체 관계자는 “최근 추세가 주로 온라인을 활용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온라인 스토어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쇼핑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B업체 관계자는 “수년 전 처음 온라인 스토어를 시작할 때 향후 온라인 쇼핑몰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시작했다”면서 “처음 론칭해 운영할 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미래에 대한 확실성 등을 보고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변화를 받아들인다면 향후 온라인 스토어 시장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