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교정연구회, 내달 10일 제1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

우정으로 이룬 교정학 결실 맺는다

2017-08-17     정동훈기자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 이하 KORI)가 내달 10일 ‘제26회 학술대회 및 제1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KORI는 올해 KORI 설립자인 故 김일봉 박사의 5주기를 맞은 올해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추모 학술대회를 겸해 열기로 하고, 규모 또한 국제 학술대회로 확대했다.

한국치과교정연구회 김효은 공보이사는 “올해는 KORI의 설립자인 故 김일봉 박사의  5주기된다”라며 “세계 각지를 방문해 치과의사들에게 교정학을 전수하면서 해외 치과의사들과 사제지간을 넘어 끈끈한 우정을 맺은 김일봉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김일봉 박사의 교육을 받은 해외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강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상하이교통대학교와 대련의과대학교, 러시아 Peoples’ Friendship University of Russia 등의 교수를 비롯해 몽골,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와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및 러시아 등 자국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교정치과의사들과 임상가들이 연자로 나선다.

또한 강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KORI 회원인 김형운(전주엠디치과) 원장과 이용호(덴탈라인이용호치과) 원장이 각각 ‘Tweed와 Digital-Orthodontics의 미래’와 ‘Long Term Stability-Ten Years, Seventeen Years and Twenty Years’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테이블 클리닉이 진행돼 KORI 회원과 일부 해외 연자들이 각자의 임상증례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