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대선,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공약

19대 대통령 선거 앞두고 보건의료 정책 공약 쏟아져

2017-04-20     정동훈기자

19대 대통령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정당 후보들의 공약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다양한 보건의료정책 공약들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기호 1번 문재인 후보는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절반으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적정부담-적정수가 체계 전환과 일차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동네 병·의원 이용자에 대한 본인부담금 일부 감면 및 야간, 공휴일 진료 가산 수가 적용 확대 등을 제시했다. 

기호 2번 홍준표 후보는 노인외래정액제 상한액을 1만5천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예비급여제도 신설 공약을 제시했다.

기호 3번 안철수 후보도 문 후보와 마찬가지로 틀니와 임플란트 등 노인 의료비 부담 경감 공약을 내놨다. 또한 수가현실화를 위해 수가체계 개선 TF팀을 구성, 일차의료 강화를 위해 자율선택 단골의사 제도 마련 카드를 내놨다.

기호 4번 유승민 후보는 비급여 포함 본인부담률을 20%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하고 본인부담상한제 혜택 대상을 1%에서 10%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한 비급여 항목 급여 전환 공약도 발표했다.

기호 5번 심상정 후보는 18세 이하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치과주치의제도 시행과 장애인 치과주치의제 도입, 미용과 성형 등을 제외한 모든 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전환하는 공약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