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재능기부 문화 꽃피워

스마일, 기독성심원 이동치과진료

2012-07-12     이현정기자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기독성심원에서 이동치과진료를 실시했다.

행정안전부의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사업-치과전문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무료 이동치과진료는 물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치과진료가 어려운 장애인을을 직접 찾아가 구강검진 및 치료를 시행하고,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하는 등 장애인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관리 능력을 증진하고자 기획된 사업.

대한장애인치과학회를 비롯해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단국대치과병원, 천안시 보건소 치과위생사 및 의료진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무료이동진료를 도왔다.

이번 진료에서는 검진 후 재밌는 영상과 자료를 통해 구강관리교육이 진행된 한편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스케일링 등 기타 치주질환 예방법 교육이 진행됐다.

장애인 복지단체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뒤늦게 치과치료를 하게 되는 일이 빈번해 예방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던 차에 스마일의 무료이동치과진료가 매우 도움이 됐다”면서 “잇솔질 교육은 흥미롭게 치아관리법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무료이동치과진료 사업은 9월,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