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전원 교정학교실, ‘동문학술대회’

성인교정 대가 연구결실 ‘눈길’

2016-06-30     구가혜 기자

퍼시픽 치과대학(UOP) 성인교정의 대가를 초청해 최첨단 성인교정 술식의 동향을 들을 기회가 된 학술대회가 개최돼 눈길을 모았다.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가 지난달 25일 ‘2016 동문학술대회’를 서울마포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5년 전 ‘성인에서도 과연 교정치료가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에서 연구를 시작해 다양한 학술 및 임상연구를 통해 성인교정치료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남대치전원 교정학교실의 동문회 주최로 진행됐다.

‘The 25-year Journey in Adult Orthodontics at CNU’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UOP의 오희수 교수가 골격성 하악 3급 부정교합의 수술적 접근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Boyd 교수는 ‘Cutting-Edge Orthodontics for Class Ⅲ Adults Malocclusion’을 주제로 인비절라인을 사용한 3급 부정교합의 치료에 대해 여러 증례를 소개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 앞서 성인교정 연구 발전에 헌신해 온 전남대 교정학교실의 황현식 교수 연구팀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지속해서 발전하자는 취지로 ‘Never Ending Story : The 25-year Journey in Adult Orthodontics at CNU’를 주제로 한 영상을 시청하며 감동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동문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한 학술이사 및 임원진들의 노고에 매우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성인교정을 더 발전시키는 전남대 교정학교실과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