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실시

취약계층에 건강-행복 전달하는 ‘징검다리’

2016-05-04     박미리 기자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가 올해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2016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에 한창이다.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65세 이하의 취약계층 중 치과진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지난 3월 말 까지 1차로 65세 이하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및 위탁가정아동·청소년 중 치아를 상실하거나 치과치료가 필요한 이들을 대구광역시·군·구 보건소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로부터 추천받아 1차로 150여 명에게 틀니를 포함한 보철치료와 교정, 악안면기형수술 등의 치료를 제공했다.

추후 진행될 2차 대상자 약 50여 명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경호 회장은 “인류애의 봉사가 가장 고귀한 가치를 지닌다는 취지 아래 모든 치과의사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수혜 받은 이웃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복귀하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