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인사이드 45]한국투명교정학회

“원데이 코스로 투명교정 대중화 할 것”

2015-12-31     정동훈기자

한국투명교정학회(회장 이준호)는 ‘투명교정 아카데미 집중코스(Clear Aligner Orthodontics Master Class)’를 통해 치과의사들이 투명교정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투명교정 아카데미 집중코스는 총 4회에 걸친 강연 및 실습으로 구성된 소수정예 코스다.
 
초심자들도 자신 있게 투명교정치료를 시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투명교정의 원리: 생역학, 재료학, 치아 이동, 고정원 △기공 실습 △스트리핑 프로토콜 △치아 수직 이동의 연구 성과 △투명교정 장치 시술 프로토콜 △골격성 전치부 반대교합의 해소 등의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투명교정학회는 지난해 12월 5일 투명교정 아카데미 집중코스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약 4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코스에 참여했다.  

코스 디렉터로 나선 차현인 원장은 “투명교정 아카데미는 전반기 1학기, 후반기 2학기로 나눠져 진행되고 있다”며 “지방에서 참여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한 학기를 총 4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강의와 더불어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장치를 교정 환자에게 장착할 수 있도록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투명교정학회는 참가자들이 직접 증례를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임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박진오(서울현대치과) 원장이 증례를 발표했다.

올해 투명교정학회는 투명교정을 더욱 대중화시키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4회에 걸쳐 실시되는 커리큘럼을 압축한 One-Day 코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증서와 홍보 배너, 투명교정장치 1회 무료 제공 등 참가자들의 치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케팅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투명교정학회는 불경기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의들의 고민과 치과 임상의 업그레이드를 추구하는 학구적인 치과의사들의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